BLACKBIRD "Toile Half Coat"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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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

BLACKBIRD “toile half coat” (Check)

가봉을 위해 만들어지는 미완성 옷인 '토왈(toile)'을 그대로 제품으로 구현한 BLACKBIRD의 'toile half coat'입니다.

이번 작품은 이전보다 커팅 디테일을 더 많이 살려 간결하고 미완성된 듯한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소매 달기나 안쪽 파이핑 처리, 깃의 굴림 등 옷의 구조를 지탱하는 부분은 정성스럽게 제작되었습니다.

거친 표정과 확실한 만듦새. 그 상반된 요소가 공존한다는 점이 이 코트의 큰 특징입니다.

원단은 BLACKBIRD가 오리지널로 제작한 울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차콜을 베이스로 레드, 옐로우, 그린 라인을 교차시켜 깊이감 있는 격자무늬로 완성했습니다.
차분한 바탕색 위로 여러 색상이 겹쳐져, 보는 거리나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인상이 변하는 체크입니다.

셰틀랜드 울 특유의 거친 질감과 넉넉하게 사용된 원단 분량을 살린 벌키한 실루엣 또한 매력입니다.
몸을 감싸는 듯한 볼륨감이 있으면서도 하프 코트 특유의 활동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 매장에서는 무엇과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 고민될 때 이 옷 하나면 스타일링이 완성되는 유용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이 열려 있는 상태라 이너를 고민하는 즐거움도 있고, 다양한 장르의 여러 아이템과 레이어드하여 스타일링을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directorʼs monologue-

이제는 BLACKBIRD의 대명사가 되어가는 toile(토왈) 시리즈도 처음 만든 것은 약 8년 전입니다.

옷을 어느 정도 소유하게 되면 '스테디셀러'라고 불리는 아이템을 피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옷뿐만 아니라, 정말로 옷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브랜드가 만드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브랜드의 스테디셀러는 단순히 입문용 아이템이라는 위치가 아니라, 세밀한 부분에 그 브랜드의 만듦새가 가장 잘 나타나 있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봉제 후 원단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미싱 속도는 적절한지. 세탁 후 어디가 줄어들고 어디에 뒤틀림이 생기는지.
수년이 지난 후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
같은 것을 계속 만드는 것처럼 보여도 매번 팀원들과 그런 사소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글로 쓰는 것은 스스로 보기에도 쑥스럽고, 한 벌 한 벌 혼을 담아 만들었다고 말하면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런 진심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착용 스태프 173cm / 60kg의 스태프가 사이즈 2 착용


소재
Wool 100%

MADE IN JAPAN

Size(표기):
1 (총장 78cm , 어깨너비 55cm , 가슴단면 70cm , 소매길이 67cm)
2 (총장 81cm , 어깨너비 56cm , 가슴단면 75cm , 소매길이 67cm)

Brand:BLACKBIRD (블랙버드)

오랜 기간 복식에 종사하며 쌓아온 지식과 경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길러온 감성을 살려 지금까지 여러 방식으로 독자적인 아웃풋을 내어온 주재자가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 브랜드입니다. 국내외 톱 메종의 배경에서 활약하는 생산 팀, 아트 피스라 할 만한 부자재를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장인, 탁월한 기술을 가진 패턴사들을 맞이하여 국내 유수의 크리에이터 집단으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화사와 복식사를 거슬러 올라가 사유를 깊게 하고, 미학을 추구하며 디자인을 진행합니다. 각자가 납득할 때까지 끝없는 시제품 제작을 반복함으로써 "흠잡을 데 없는 제품 제안"을 목표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