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S "C 자켓" (블랙)
상세 정보:
MARK.S “C Jacket” (블랙)
-HEMP SILK NEP
브랜드 초기부터 꾸준히 전개되어 온, MARK.S의 스테디셀러 “C Jacket”입니다.
다양한 옷차림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스타일링의 용이함이 특징입니다. 일상적으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편안함을 지니면서도, 재킷 특유의 단정한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곳곳에 배치된 넉넉한 사이즈의 포켓 또한 이 재킷의 특징적인 디테일입니다. 디자인으로서의 존재감은 물론, 일상 소지품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날실에는 헴프(대마), 씨실에는 실크 명주실(TOP사)을 사용하여 3/1 미니 헤링본 조직으로 짠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날실이 표면에 많이 드러나는 경부유 조직을 통해, 씨실에 포함된 실크 넵(nep)이 과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원단 안쪽에서부터 배어 나오는 듯한 깊이 있는 표정을 완성했습니다.
헴프 특유의 탄탄함을 유지하면서도, 씨실에 사용된 실크가 매끄러움과 찰랑거리는 질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성질이 다른 천연 소재를 조합함으로써, 형태가 잡힌 실루엣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동시에 실현했습니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일 년 내내 착용할 수 있는 소재감입니다.
원단 가공 과정에서는 햇볕에 말린 듯한 자연스러운 주름을 남겼으며, 봉제 후에도 제품 워싱을 거쳤습니다. 소재가 가진 본연의 표정을 인위적으로 정돈하지 않고, 처음부터 몸에 익숙해진 듯한 부드러운 질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동일한 소재의 “DOMENICO PANTS”와 셋업으로 착용이 가능합니다. 각각 단품으로도 활용하기 좋아, 일상적인 스타일링부터 격식 있는 자리까지 폭넓게 활약합니다.
MARK.S의 모든 제품은 일본 내에서 봉제됩니다. 간혹 해외의 빈티지 원단이나 데드스탁 원단, 수직 원단 등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제품 제작의 근간이 되는 봉제는 일관되게 일본에서 이루어집니다.
착용 스태프 173cm / 60kg, 사이즈 3 착용
소재
FACE:HEMP 60% SILK 40%
BODY LINING:COTTON 100%
SLEEVE LINING:RAYON 57% COTTON 43%
MADE IN JAPAN
size(표기):
3 (총장 76cm , 어깨너비 60cm , 가슴단면 68cm , 소매길이 61cm)
Brand:MARK.S (마크에스)
MARK.S는 의복을 말이나 논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브랜드입니다.
정보와 설명이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옷은 때로 실물을 마주하기도 전에 언어를 통해 지나치게 정의되곤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마음을 사로잡는 것에는 이유나 평가 기준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랜 세월을 머금은 천이나 보로(襤褸),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빈티지 웨어에는 말로는 다 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MARK.S의 제품 제작은 바로 그러한 의복과 사람 사이에 생겨나는, 극히 개인적이고 친밀한 감각을 추구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디자이너가 직접 전 세계를 다니며 수집한 수직·수방 직물이나, 사용되지 않은 채 남겨진 앤티크, 데드스탁 원단을 사용합니다. 천연 소재를 중심으로 각 소재가 가진 표정과 역사를 살려 일본 내에서 소량씩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마미 오시마에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진흙 염색(도로조메)은 진흙과 나무껍질, 철분이 풍부한 흙을 사용하여 그 땅의 자연에서만 탄생할 수 있는 깊이 있고 유려한 색채를 표현합니다. 또한 원단에 따라서는 수직기에 가까운 구식 직기를 사용하여 긴 시간 동안 천천히 짜 올립니다.
그곳에는 효율을 우선시하는 대량 생산과는 다른 가치관이 담겨 있습니다. 소재를 낭비하지 않고, 시대에 좌우되지 않으며, 입는 사람과 함께 변화하며 미래로 이어질 옷을 만드는 것. MARK.S의 옷 한 벌에는 디자이너의 미의식과 켜켜이 쌓여온 시간의 흔적이 새겨져 있습니다.
디자이너 개인의 이름이나 경력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정보보다 먼저, 제품 자체를 보고 만지며 느끼길 바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브랜드명의 “MARK”는 표시, 기록, 흔적, 상징을 의미합니다. “S”에는 Special, Supreme이라는 의미가 겹쳐져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기록 / 아카이브”.
MARK.S라는 이름에는 스스로의 미의식을 하나의 흔적으로 의복에 남기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